"아기띠, 아기와 가까이 하고픈 마음 담겨 있어"
'에르고베이비' 창립자가 말하는 국민아기띠의 비결

“에르고베이비 아기띠는 아기에 대해 갖는 사랑과 아기와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 아이가 활동적이기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국민 아기띠'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NO.1 아기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에르고베이비’의 창립자인 캐린 프로스트(Karin Frost)의 말이다. 한국을 방문한 캐린 프로스트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에르고베이비의 탄생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에르고베이비는 현재 미국 내 650개의 리테일샵과 웹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고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아기띠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르고베이비는 2년 연속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 아기띠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실시한 소비자 비교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제품들이 넘쳐나는 육아 시장에서 에르고베이비는 어떻게 엄마들의 마음을 끌어낼 수 있었을까. 에르고베이비의 성장 비결은 바로 캐린 프로스트가 사업가이기 이전에 엄마의 마음으로 아기띠를 디자인했다는 점에 있다.
캐린 프로스트는 “아기가 태어나고 6개월 정도 타사 제품을 사용했는데, 아기 무게를 제대로 지탱해주지 못하고 척추와 무릎 관절도 아프기 시작했다”며 “엄마의 몸에 맞고 착용이 쉬운 아기띠를 디자인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01년 아이를 낳으면서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오르기 시작했고 이듬해인 2003년 에르고베이비를 본격적으로 제품화했다.
무엇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은 에르고베이비의 특징 중 하나다. 에르고베이비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아기의 엉덩이, 골반 그리고 척추를 바로잡아 아기가 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아기의 무게를 아기띠 착용자의 엉덩이와 양 어깨로 골고루 분산시켜 장시간 착용에도 아기와 엄마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에르고베이비는 아이의 다리가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M자형 자세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다리가 벌어지지 않는 아기띠는 고관절 탈구를 유발할 수 있어, 국제 고관절 이형성 연구기구에서도 아기가 다리를 M자로 벌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결국 엄마가 아기를 안고 서로가 오랜 시간 동안 편안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동시에 멋을 포기할 수 없는 엄마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에르고베이비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엄마들이 육아에 사용하고 있는 앞이나 뒤로 아이를 매는 배낭 형태로 된 아기띠의 시작이 바로 에르고베이비다.
캐린 프로스트는 “에르고베이비의 탄생은 전세계적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돈을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 저랑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싶었던 게 중심이었다”며 “모든 부모가 아기와 가깝게 지내는 도구가 될 수 있는 아끼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에르고베이비의 신제품이 공개되기도 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신제품은 앞보기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한 편안한 장점을 내세우며 눈길을 끌었다. 신제품은 오는 3월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전 세계 육아전문가들이 천으로 아이를 감싸는 베이비웨어링 혹은 스와들링이 아이의 정서적, 신체적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에르고베이비는 이런 의견을 반영, 우리의 전통 육아와 닮은 천을 이용한 스와들러, 랩캐리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형성하고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