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많이 받는 아이들 우울증상 보여
4시간 이상 사교육 받는 아이 30% 이상이 우울증상

많은 아이들이 방과 후 학원이나 과외 등의 사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육아에 전념하던 엄마들마저 교육비를 벌기 위해 맞벌이 전선에 뛰어드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나친 사교육이 자칫 우울한 아이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홍현주 교수팀은 한림성심병원과 군포시, 군포시정신보건센터가 공동으로 분석한 ‘학교정신보건사업’ 자료를 기초로 해 군포시 5개 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 761명을 대상으로 ‘사교육시간-정신건강’ 관련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하루 4시간 이상 사교육을 받는 아이의 30% 이상이 우울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홍현주 박사팀은 “부모가 평가한 소아행동평가시스템(BASC 2)을 통해 ‘아동의 정신건강과 사교육을 받은 시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사교육 시간은 아동의 우울증상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과행동성, 공격성, 문제행동 등의 증상도 사교육 시간과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홍 박사팀이 ‘사교육 시간과 우울증상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4시간 이하 사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10% 정도 아동만이 우울증상을 보였으나, 4시간을 초과하는 사교육을 받은 경우 우울증상을 보이는 아동이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박사팀은 “이는 하루에 4시간을 초과해 사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우울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현주 교수는 “어린시절 우울증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전 연구들을 고려할 때, 지나친 사교육은 또 하나의 우울증 위험인자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교수는 “특히 학원에서의 사교육은 치열하고 융통성 없는 분위기 때문에 아이들 간의 자율적인 관계 형성이 어렵고 아이들과 어른들 간의 의사소통도 방해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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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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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친2011.04.16 11:34
아공...
뉴스에 나오는거 봤었네요
어릴땐 되도록 많이 놀게 하고싶으네요
정
토*리2011.04.12 12:50
안타까운 현실이죠
아무래도 사교육을 많이 받으면 우울증이 오는건 사실이겠죠..
열심히 뛰어놀아야할 나이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부
채*맘2011.04.09 13:28
교육이뭔지~
정말이지 갈수록 더할것아닙니까~~~
지금마음으로썬 전안그럴
윤*맘2011.04.08 19:24
심각하네요
저건 부모의 욕심이지 아이의 욕심이 아닌거같아요.
사교육도 부모들이 만들어낸 문제이지요..
서*맘2011.04.08 16:57
에휴..
어릴때는 많이 뛰어 놀아야 한다고 하던데..
아이때부터 우
플*워2011.04.08 13:42
우울증.
우울증 겪는 나이가 점점 내려오는것 같아요.
사교육의 장단점이 있으니 포기란 어려운가봐요.
저는 우리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