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다섯째가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어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다자녀 우대 정책 마련할 터”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1동에서 넷째, 다섯째 이란성 쌍둥이가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황민수(33)·권보영(31, 동대문구 전농1동) 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지안이와 지아. 황 씨 부부는 지난달 지안이와 지아가 탄생하면서 지우, 지이, 지오를 포함해 모두 5남매를 갖게 된 것.
이들 5남매는 동대문구 소재의 한 조산원에서 태어나, 오남매 모두 조산원 동기로 같은 출생 장소를 갖게 되는 진기록도 수립했다.
동대문구 전농1동에서 통장과 자원봉사캠프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들 5남매의 할머니 한인순 씨는 늘 웃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 씨와 권 씨 부부도 가정에서 세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김장 담그기, 유아 돌봄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엄마 권보영 씨는 “이번에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많은 고민과 부담도 생겼지만 아이들은 경제적인 능력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빠 황 씨도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성일 전농1동장은 “얼마 전 뉴스에서 지난 해 우리나라가 초저출산국 수준에 해당하는 출산율을 나타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우리 동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통장님 가정에 다자녀를 출산해 출산율을 높이는 본보기가 된 것에 뿌듯하고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들 가정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다자녀 우대 정책이나 구에서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자녀 가구를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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