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힐링하면 어디 먼 곳으로 떠나는 것만 떠올렸던 시대는 지나갔다. 떠날 시간조차 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가까우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힐링이 필요한 것. 이 힐링의 도구로 ‘컬러’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 MBC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가 평소 혼자 쓸쓸히 지내는 김광규에게 컬러오일을 선물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컬러더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컬러바틀로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는 제품. 안에 든 아로마 향과 오일 마사지를 통해 또 다른 힐링이 가능하다.
특히 전현무가 선물한 컬러는 로즈핑크로 ‘사랑’을 뜻한다. 김광규가 얼른 좋은 짝을 만나 힐링하길 바라는 전현무의 마음이 담겨있기도 한 것.
케이블 TV인 Y-STAR의 ‘노는오빠’에서 도심 속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압구정 스파더엘에 방문해 컬러로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두 오빠 배우 이기우와 김지훈은 이미나 대표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이어캔틀 테라피, 컬러오일 마사지, 라이트테라피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켰다.
개인의 힐링 뿐만이 아니라 기업들도 컬러테라피를 활용한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기본적으로 컬러는 각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스토리와 에너지, 특징이 있다. 이전에는 컬러가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기능적인 부분만을 담당했다면 이제는 그것을 넘어 고객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게끔 활용해야 한다는 것.
컬러마케팅으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바로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녹색은 ‘녹색 경영’으로 뜻하는 것으로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스타벅스의 뜻을 담고 있다. 전 세계 회색빌딩 숲 가운데 녹색의 스타벅스가 자리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느낌을 주고 도심 속 휴식이라는 무의식적인 메시지를 통해 지치고 피곤한 소비자들이 스타벅스에 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했다.
뷰티힐링전문가이자 컬러테라피스트인 압구정 스파더엘 이미나 대표는 “소비자의 요구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소비자들은 기업에게서도 힐링의 감성을 느끼길 원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힐링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컬러를 활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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