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닥] 3개월 아이, 얼굴에 진물이 흘러요
피부의 표열기체증 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 질문: 지금 3개월 된 아이, 생후 50일경부터 태열로 시작해서 피부 증상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요. 3주전부터는 귀 앞뒤로 붉게 변하더니 진물도 흐르고요, 너무너무 심해서 항생제 처방 4일정도 받아서 먹였어요. 얼굴, 귀, 팔, 허벅지 등 조금씩 지저분하게 올라오고, 가장 심한 부위는 얼굴인데요, 입 주변이랑 눈 주위에 진물이 흐릅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피부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고 있어서 굉장히 심한 경우라고 합니다. 먹는 약은 정말 먹이기 싫습니다. 지금은 모유하고 분유 혼합수유 중인데, 분유로만 먹이라는 분도 있고, 모유만 먹이라는 분도 있고요. 암튼 아기 피부가 자꾸 뒤집어지니까 지켜보는 저도, 아기도 힘듭니다. 한약치료로 좋아질지, 혹시 다른 방법은 없는지 궁금해요.
- 답변: 아기 피부에 진물이 나고 가려워하면 지켜보는 엄마는 얼마나 답답할까요. 어떻게든 개선시켜 주고 싶은데 원인제거는 안 되는 것 같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태열이든 아토피든 어떤 양방질환명을 가지고 오든 한의학적으로는 같은 맥락으로 봅니다. 피부의 표열기체증이라고 하는데요, 피부에 기체증이 생겨 열독이 쌓이게 되면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거나 더 심해지면 피부가 붉게 변하고 진물이 나면서 아파합니다.
이런 피부에 생기는 기체증은 우선 임신 중 엄마가 먹었던 안 좋은 음식들이나 생활습관이 아이에게 쌓인 것과, 태어나서 엄마 모유를 통해 받은 노폐물이 쌓여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유는 물론 장점이 굉장히 많지만, 아이가 태어나서 모유를 꾸준히 먹었는데 피부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아이에게 모유가 맞지 않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완모를 못하시는 것이 안타까우실 수도 있지만 우선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분유를 찾아서 먹여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미 피부에 유발된 기체증은 분유에 물 대신 맑은 한약을 타서 먹이며 치료해주실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자료 제공 및 건강 상담: 맘스닥 주치의 아이엔여기한의원 http://momsdoc.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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