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에게도 출산휴가를' 캠페인 전개
미혼모 단체들, 미혼모 차별 시정 촉구 나서

미혼모 단체들이 미혼모들에 대한 차별 시정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인트리는 오는 25일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2014 미혼모차별시정캠페인 '미혼모에게도 출산휴가를'의 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미혼모 차별 시정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혼모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실직은 혼자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처지와 사회적 차별로 인해 장기 실업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의사가 있는 여성이 미혼모라는 이유로 직장을 잃고 사회적 빈곤층으로 떨어지고, 그녀의 아이 또한 빈곤한 상태에서 첫 출발을 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고쳐야 할 부당한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거리캠페인 및 포럼 등을 통해 미혼모 노동자의 임신출산양육권 확보는 물론, 미혼모에 대한 부당한 사회적 차별을 알리고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족식 당일, 4월 마지막 주, 5월 8일, 5월 11일, 5월 마지막 주에 미혼모차별시정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며 5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5월 19일에는 미혼모들이 여성노동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회 인식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미혼모 출산휴가 실태와 대책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임신과 출산으로 차별 또는 불이익을 받은 미혼모 노동자의 차별 사례를 받는다. 차별사례는 단체별 홈페이지 게시판 및 전화로 가능하다.
이밖에도 캠페인 기간 중 ‘미혼모에게도 출산휴가를’이 적힌 포스터카드를 촬영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umsn)에 소개하는 개인 참여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관계자는 “미혼모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없어지고, 그들이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존엄한 권리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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