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개소씩 늘려나가기로
서울시가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5개 자치구에 12개의 보육시설을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 12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5개소씩 더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은 자치구별로 용산구 2개소, 구로구, 영등포구 각각 2개소, 성동구, 광진구, 성북구, 강서구, 금천구, 관악구 각각 1개소씩이다.
지정된 어린이집에는 학습용 빔 프로젝트나 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교재교구 구입비 등 250만원이 지원되고, 한글학습이나 여러 나라 문화, 요리체험 등 다양한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매월 30만원씩 지원된다.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를 우선 선정하고,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녀가 많으면서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 받은 어린이집 중에서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을 지정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서는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iseoul.seoul.go.kr)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우리 사회 적응을 돕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서울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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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다민족 통합 어린이집이 활성화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