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인형, 유치원 가방이 변기보다 더럽다
어린이용 제품서 패혈증 일으키는 기회 감염성 세균 검출
유모차, 유치원 가방·신발, 인형 등 영·유아들과 밀접한 생활 속 섬유류 제품에서 패혈증을 일으키는 세균 등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종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인형·유모차·유치원가방·신발 깔창 등 섬유와 비섬유(고무 등)가 섞인 제품, 휴대전화·변기 등 비섬유제품을 대상으로 세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천 교수팀의 연구 결과, 휴대전화와 변기 등 비섬유제품에서 평균 5.4CFU/㎠의 세균이 검출된 데 비해 인형·유모차·유치원가방·신발 깔창 등 섬유 및 비섬유 혼합제품에서 비섬유류의 31배인 평균 170CFU/㎠의 세균이 나왔다. CFU(Colony Forming Unit)는 세균을 검출할 때 배양이 되는 세균의 수를 측정하는 단위로 1CFU는 세균 1마리를 뜻한다.
천 교수팀은 유치원생 가방, 유모차, 어린이 인형 등 어린이용 제품에서 다수의 기회 감염성 세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기회 감염성' 세균이란 환자·노약자·유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이다.
어린이 인형에서는 노카르디아증을 유발하는 노카르디아 노바(Nocardia nova) 등 7종의 기회 감염균이, 유모차와 유치원생 가방에서는 패혈증을 일으키는 '스트렙토코커스 수도뉴모니아(Streptococcus pseudopneumoniae)' 등 각 4가지의 기회 감염균이 나왔다.
베개·가방·휴대폰·유모차에서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Propionibacterium acnes)'가, 신발·교복·베개에서는 균혈증(균이 혈액을 통해 온몸을 순환하는 상태)을 야기하는 기회 감염균이자 포도상구균의 일종인 '스태필로코커스 와르네리(Staphylococcus warneri)'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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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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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맘2011.04.26 02:19
정말 충격적이네요..
아기 물건들에 세균이 더 많다니..
시*****니2011.04.17 04:38
앗... 이럴수가...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유모차 정말 자주 세탁하고, 닦아줘야겠어요.
대여 유모차도 그렇지만 늘 바깥 외출시 필수인 유모차..
으..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겠다 싶은 마음에.. 당장 내일 또 써야하는 유모차.. 꺼
윤****랑2011.04.15 22:17
헉 충격
ㅡㅡ 충격적이네요..ㅠㅠ 아 자주자주 세탁해야겠어요.
저
엽**친2011.04.15 14:48
자주 세탁해야겠어요
유모차는 몇일전에 세탁했는데 ...
인형이랑
채*맘2011.04.13 12:38
찝찝하네요
저두 유모차 요즘들어 따뜻해져 더자주사용하는데 어째
서*맘2011.04.13 11:58
충격이네요...
저도 그저께 유모차용 제균 스프레이 사서 뿌렸는데..
그 동
플*워2011.04.12 21:47
어떡해요.
유모차를 자주 사용하고 있고, 또 백화점이나 마트 가면
유모차를 대여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