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문화가족 봉사단 ‘따뜻한 발걸음’ 활약
자조모임으로 시작, 모국의 문화사절단 행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주 금요일 베트남 결혼이민자 10명과 함께 베트남 전통 모자춤 공연단 ‘따뜻한 발걸음’ 자조모임을 운영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따뜻한 발걸음’은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따뜻한 다리’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베트남 결혼이민자와 함께 베트남 전통 모자춤 공연을 준비해 왔으며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와 인식개선을 이끌고자 기획한 모임이다.
결혼이민자들은 자조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보공유, 베트남 전통 춤 연습, 공연 등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성동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작은 자조모임이었지만, 이들은 곧 모국의 문화사절단을 자청하고 있다. 작년에는 구청의 각 행사와 서울시 다문화가정축제뿐 아니라 강남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바자회 등에서도 전통춤을 선보인 바 있다.
공연단에서 활동 중인 누엔튀안(베트남, 27세)씨는 “자조모임을 통해 친구들과 모여 정보도 나누고 우리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요”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고 다양한 문화 활동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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