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배우 김성령이 학대피해아동 돕기에 나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배우 김성령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캠페인 ‘나영이의 소원’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나영이의 소원’은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캠페인. 가수 윤종신, 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 등이 참여한 홍보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1년 아동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법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을 전개, 아동 대상 성범죄자 공소시효 폐지 법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재능기부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성령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은 용기 내 딛는 작은 첫 걸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피해아동의 어머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성령은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에 동참하는 후원자를 뜻하는 ‘나영이 지킴이’로 활동하며 추후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각종 홍보 활동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 영상은 배두한 감독이 재능기부로 연출에 참여한 가운데 가수 윤종신, 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 영화감독 이준익, 배우 설경구, 조민수, 김해숙 등 다채로운 분야의 스타들이 참여해 왔다.
김성령이 동참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캠페인 페이지(wish.childfun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나영이 지킴이’에게는 행동하는 어른의 상징인 ‘지킴이 팔찌’가 증정되며 스타들의 훈훈한 행보에 따라 현재 400여 명이 ‘나영이 지킴이’로 참여하며 학대피해아동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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