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결혼이주여성 대상 통번역전문가 양성
연말까지 ‘통번역능력인증시험 3급 대비반’ 운영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통번역능력인증시험(3급)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번역능력인증시험대비반은 결혼이민자가 갖고 있는 이중 언어 능력을 강화시켜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고급인력으로 양성해 사회·경제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통번역능력인증시험 대비반을 개설하고 대화통역, 순차통역, 문장구역 등의 문제유형을 파악해 이론과 발표학습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험의 난이도가 높고 교재 및 기출문제 등이 없어 합격률이 높지 않지만 현재까지 총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으며 올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결혼이민자 통번역능력인증시험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통번역능력인증시험(3급) 대비반을 신청한 오홍매(38세, 중국) 씨는 “어려운 시험이라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시험 준비하면서 한국어가 많이 늘고 있어서 더 좋다”며 “시험에 꼭 합격해서 전문적인 통번역사도 되고 싶다”라고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결혼이민자의 강점을 활용한 언어 및 취업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시켜 사회·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통번역능력인증시험대비반 외에도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공동작업장, 다문화강사양성실전대비반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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