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골목길을 예쁘게 가꿔주세요
서울시,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공모사업’ 실시

서울 관악구 인헌길 등 26개의 골목길이 지난해 꽃과 나무, 예쁜 벽화로 거듭 태어나며 주민들 소통의 장소로 사랑받았다. 올해 동네 골목길은 또 어떤 모습으로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다시 태어날까?
서울시는 ‘2014년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대상지 사업제안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골목길에 주민 스스로 가꾸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식재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마을지역 특색이 있는 골목길 경관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됐으며 관악구 인헌길 등 26개소에 총1만 1885㎡의 규모로 조성했고 141회 2700명 주민들의 참여로 나무 7000여 주, 꽃과 식물 3만 2000본을 식재하고 가꿨다.
올해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지역특색·주민소통 ▲골목길 정원문화 ▲창의적인 기본계획 디자인으로 우수제안을 한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골목길을 가꿀 예정이다.
종로구 명륜3가동 1-1113번지 일대 골목길 등 21개소 대상지에 대해 사업제안서 공모를 실시하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비영리(개인)단체 또는 법인이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당 2개 대상지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문가, 관련학과 학생,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성을 할 수도 있으며 관련 전문분야는 조경, 원예, 도시, 건축, 디자인, 미술 등이다.
필요한 서류는 ▲공모신청서 ▲단체소개서(컨소시엄 소개서) ▲사업계획서 ▲기본계획 디자인 도판(사본 포함) ▲기본계획 디자인 설명서 ▲CD 각1부(점)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사업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한 양식과 지침서를 받을 수 있다.
응모된 제안에 대해서는 사업제안서, 기본계획 디자인, 주민참여 프로그램, 예산계획수립,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실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이달 말 중 참여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에 우수 디자인과 사업제안을 한 민간단체를 발굴해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골목길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골목길 가꾸기 사업에 대한 안내를 위해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중구 세종대로 110)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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