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편의점 13곳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운영
양천구, 편의점 13곳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운영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4.10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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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도 이달부터 본격 운영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란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학생의 안전을 성․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버스나 지하철역에서부터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스카우트 오리엔테이션 모습. ⓒ양천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란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학생의 안전을 성․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버스나 지하철역에서부터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스카우트 오리엔테이션 모습. ⓒ양천구

 

양천구는 유흥가나 인적이 드문 지역 등 여성범죄 취약지역을 우선으로 희망점포를 접수 받아 총 13곳(목동 3, 신월동 6, 신정동 4)의 편의점을 ‘여성안심지킴이의 집’으로 정하고 24시간 가동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사)한국편의점협회와 협력해 5개 회원사인 ▲씨유(CU)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GS25 ▲C-SPACE 등의 편의점 656곳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양천구도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에 동참하게 된 것.

 

지정된 편의점에는 출입문 상단에 여성안심지킴이집 간판을 부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 서울 앱을 이용해 현재 위치 주변의 여성안심지킴이집을 확인할 수도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편의점은 24시간 운영 되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이나 학생이 곤란한 상황에 빠질 때 긴급히 대피하여 도움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들을 경찰 또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요원들과 연계해 줌으로써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란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학생의 안전을 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버스나 지하철역에서부터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해 주는 서비스.

 

역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양천구 여성안심귀가 상황실(2620-3399)로 신청하면 되며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 스카우트 서비스는 치안상태가 양호한 아파트 주거지역인 목1지구대(목1·5동)와 신정1지구대(신정1·6·7동)를 제외한 6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동행서비스 신청이 없는 때에는 뒷골목, 범죄발생 지역 등 치안이 취약한 곳에 대한 집중 순찰도 병행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에 앞장선다.

 

양천구 관계자는 “안전은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구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실시를 통해 범죄발생 제로를 실현해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등 모두가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양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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