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친구들과 함께 춤춰요"
'다둥이 마라톤'에서 펼쳐진 댄스 파티

"저기 위에 뽀로로 있는데, 우리도 올라가볼까?"
"나! 나! 나도 뽀로로랑 춤출래!"
10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 광장 내 메인무대에서 '뽀로로, 크롱, 패티와 함께 춤을' 댄스 파티가 열리자 아이들이 일제히 무대 위로 앞다퉈 올라간다.
진행자가 "그만! 여기까지만 올라오세요!"라고 크게 외쳐도 뽀로로와 크롱, 패티와 함께 어울리고 싶은 아이들은 무대로 오르기 위해 무대 앞 계단에 발을 붙이고 있다.
'뽀로로, 크롱, 패티와 함께 춤을'은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인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 크롱, 패티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마라톤 대회의 공식 마스코트로 활약 중인 뽀로로와 크롱, 패티는 인기 유아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 펭귄과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아기공룡으로, 전 세계 유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4000억 원에 달하는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뽀로로는 울던 아이도 울음을 멈추게 만들고, 떼쓰던 아이도 순종적으로 변하게 할 만큼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는 캐릭터.
뽀로로와 크롱, 패티는 아이들의 인기에 힘 입어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도 '뽀로로, 크롱, 패티와 함께 춤을' 댄스 경연 대회 등을 펼치며 아이들의 슈퍼스타로 멋지게 활약하게 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5000명의 관중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기라도 한듯, 부끄럼없이 음악에 몸을 맡겼고, 자신의 몸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동작을 선보였다.
리듬에 맞춰 제자리 걸음을 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뽀로로 얼굴만 뚫어지게 주시하는 아이, 뽀로로와 친구들 사이에 끼여 폴짝 폴짝 위로 점프하는 아이도 있었다.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모션으로 앙증맞은 매력을 뽐냈다.
관객의 호응도가 가장 높거나,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인 아이에게는 영실업 '말하는 프라이팬' 등 푸짐한 장난감 선물도 증정됐다.
뽀로로와 함께 어울린 김소담(10) 양은 "6살 남동생이랑 왔어요. 뽀로로랑 춤추니까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주최하고 우리카드, 베이비뉴스가 주관하는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는 결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자녀를 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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