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소형가전제품’으로 희망나눔 참여하세요
서울자원센터 통해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집안 곳곳을 청소하다 보면 목이 부러진 선풍기나 작동이 되지 않는 청소기, 전기밥솥은 물론 장롱 속에서 폐휴대폰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러한 폐소형가전은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서울시는 지난 2009년 폐소형가전 및 폐휴대폰 재활용률을 높임으로써 금속자원을 회수하고 나아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SR센터를 설립, 사회적 기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폐소형가전 제품을 적정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함은 물론, 금속류 등 희소자원을 국내 산업에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 폐가전제품이 서울자원센터(SR, Seoul Resource 센터)와 만나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공동주택에서 폐휴대폰이나 소형폐가전 배출이 많은 점을 고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와 협의, SR센터와 직접 처리 협약을 체결해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폐소형가전이나 폐휴대폰이 보다 적정하게 재활용 처리하기 위해서는 동주민센터(청소 담당)나 관할 자치구(청소행정과 재활용 담당자)를 통해 전화로 수거 신청을 하면 되고 SR센터에서 재활용을 위한 처리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폐휴대폰은 구청, 동주민센터, 지하철역사,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수거함 통해 수거된다.
SR센터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만 톤이 넘는 소형가전과 158만대의 폐휴대폰을 수거, 금속자원을 회수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희소자원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5년간 9억 8000만 원을 서울장학재단과 희망플러스 통장 등을 통해 기부해 자원순환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시는 수익금의 사회 환원 및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의미 있는 사업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7개 자치구내 공동주택 4만여 세대에서 폐휴대폰이나 소형폐가전을 SR센터를 통해 배출하고 있다.
아울러 각급 학교에서도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학생들을 통해 가정 내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과 협의했다. 이에 따라 학교별로 수거하는 폐휴대폰 수거량을 고려, 서울시 장학재단을 통해 학교에 장학금 기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민간과의 협약을 통해서도 폐휴대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폐휴대폰과 폐소형가전 재활용 사업은 금속을 추출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여러 금속 자원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환원의 기회를 만드는 자원재활용에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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