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어린이날에 갈곳을 정하지 못했다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영유아 복합체험문화시설인 ‘서울상상나라’를 추천한다. 아이들이 즐거워할 이색 체험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상상나라’에서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은 서울상상나라 정기 휴관일이나 어린이날을 맞아 5일에도 개관한다.
4일 동안 진행되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온 가족이 다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는데 ▲사랑의 편지쿠키 ▲반짝반짝 가면 ▲상상가족 오락관 ▲날아라 우주비행선 등이 그것.
프로그램은 지하 1층 교육실과 2층 영유아놀이터에서 진행되며 재료비 차원에서 소정의 참가비(3000원~7000원)가 있으나 어린이날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할 수 있다.
또 지난 22일부터 개관 1주년 기념 ‘행복을 보다; 감성사진’ 전시를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있다. 총 30여 가족들이 서울상상나라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팝아트 멀티미디어 등 체험전시 3종 그리고 서울상상나라의 건립과정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의 개관 1주년 기념 및 어린이날을 맞이해 풍성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의미 있는 경험과 추억을 가득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상상나라 관계자는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사진기를 준비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며 “어린이와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촬영, 대형 모니터 전시로 감상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부모들은 이러한 모습을 사진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담아갈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에게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 상상력 및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 5월 개관했다. 10개 주제 1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체험식 전시 이외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약 56만 명이 이용했고 약 1만 1500가족이 연간회원으로 등록해 방문하고 있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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