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동작구가 5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상승으로 식중독이 우려됨에 따라 음식물 수거검사를 비롯한 위생관리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식중독 예방 종합추진 계획을 세우고 예방 활동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집단급식소 종사자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지수 문자전송 및 구 홈페이지 게시 등 구민 홍보에 나선다.
또 6월과 10월 두 차례 학교, 기업체 등 집단급식시설 종사자 와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활어 등 수산물의 안전한 취급요령과 비브리오 패혈증, 식중독 예방법 등과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방법 등에 자세한 설명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위생지도반을 편성, 노량진수산시장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피는 특별위생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활어를 판매하는 업소를 찾아가서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한 표면오염도를 검사하는 등 눈높이 현장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동작구는 6월 중 횟집 및 일식집 등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과 7월 중에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여름철 다소비식품인 냉면육수와 콩국물 김밥을 수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될 노량진수산시장 등 취약시설 교육 및 지도를 통해 위생수준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식중독예방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에도 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작구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물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은 물론, 채소와 식기류 등은 꼭 세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