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국산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가 베이비뉴스 ‘2014년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시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에서 열린 맘스클래스 참가자 임산부·육아맘 84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영유아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시트 부문에서는 ‘다이치’가 17.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창간 초기부터 진행해 온 맘스클래스 100회를 맞아 실시된 것으로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물티슈, 분유, 기저귀, 이유식, 스킨케어, 태아보험, 제대혈, 유아교육, 유아용품 종합쇼핑몰 등 12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운 ‘다이치’는 대한민국 아동에게 가장 알맞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디자인에 반영하고, 충격으로부터 아이의 머리보호를 위한 특수 내장재를 개발·적용했다. 또한 업계 최초 앞보기·뒤보기가 가능한 빌트인 방식의 ISOFIX전용 카시트를 개발했으며 철저한 자체 품질테스트를 통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럽안전인증(ECE R44.04)을 획득했다.
이러한 다이치는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2014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유아용카시트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 가능한 다이치의 카시트 ‘듀웰 시즌2’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카시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퍼스트 세븐’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7세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과 함께 경제성까지 모두 갖췄다.
그 뒤를 이어 ‘브라이택스’와 ‘순성’ 카시트 브랜드가 각각 13.8%와 13.6%를 차지해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브라이택스’는 4방향 입체충돌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카시트로, 충격흡수에 최적화된 고탄성 경량 프레임과 6점식 안전벨트를 갖췄다. 안전벨트의 경우 5만 번 이상의 안전버클 반복개폐 테스트를 거치며 유럽 안전기준치보다 400%나 더 강한 것이 특징이다.
순수 국산 브랜드 ‘순성’ 카시트의 경우 카시트를 생산하는 모든 제조 설비와 테스트 장치를 본사 공장 단지 내에 갖추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유럽안전인증 등의 각종 인증을 획득했다. KBS ‘소비자고발’ 유아용카시트 안전성 비교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유모차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한 ‘페도라‘는 카시트 부문에서도 10.1%로 4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의 순위 격차는 컸다. 5위를 차지한 ‘키디’는 응답자의 2.9%의 지지를 얻었고, 이어 ‘맥시코시’가 2.4%로 6위에 올랐다. ‘리안’과 ‘포브’는 각각 1.5%로 공동 7위, ‘레카로’는 1.3%로 9위, ‘조이’와 ‘페라리’가 1.1%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그 밖에 치코, 아프리카 등 10위권 밖 모든 브랜드의 선호도 총합은 7.6%로 조사됐다.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소문난 ‘콤비’ 역시 0.2%를 차지하는데 그쳐 순위권 내에는 들지 못했다.
카시트 브랜드를 잘 몰라서 응답을 하지 않은 이는 1위 응답자보다도 많은 25.6%나 나왔다. 카시트 구입은 자가차량의 소유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카시트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이거나, 아직까지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육아용품인 카시트에 대해 아직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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