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국민 아기띠 ‘에르고베이비’가 베이비뉴스 ‘2014년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아기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에서 열린 맘스클래스 참가자 임산부·육아맘 84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영유아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기띠 부문에서 ‘에르고베이비’가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창간 초기부터 진행해 온 맘스클래스 100회를 맞아 실시된 것으로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물티슈, 분유, 기저귀, 이유식, 스킨케어, 태아보험, 제대혈, 유아교육, 유아용품 종합쇼핑몰 등 12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 아기띠’라 불리며 세계 NO.1 아기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에르고베이비’ 아기띠는 이번 조사에서도 41.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인 쁘레베베의 ‘맨듀카’(12.0%)보다 3.4배, 3위인 앤빌의 ‘포브’(8.1%)보다는 약 5배나 높았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에르고베이비는 아기의 엉덩이, 골반 그리고 척추를 바로잡아 아기가 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기의 체중이 엄마의 엉덩이와 양 어깨에 고루 분산돼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아기의 몸에 직접 닿으며 아기가 입으로 빨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 안전성이 입증된 100% 순면이나 부드러운 오가닉 면만으로 만들었다.
그 뒤를 이어 쁘레베베의 ‘맨듀카’와 앤빌의 ‘포브’가 각각 12.0%와 8.1%로 2, 3위를 차지했다.
‘맨듀카’ 아기띠는 커스텀피팅(Custom Fitting) 기능을 지닌 사용자 편의형 아기띠다. 총 6부위의 체형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 다양한 조절 기능과 더불어 골반형태에 맞는 곡선형 허리패드를 적용해 아이의 무게를 분산시켜 아이를 가볍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내장형인서트, 등받이 확장 등의 기능으로 아이의 성장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다.
‘포브’는 세계유수의 브랜드에 맞서는 국내 브랜드로 전 제품 기획에서,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100% 자체 기술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맞춤체형 시스템을 적용해 뼈의 발육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유아시기에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오다리와 고관절 탈골을 최대한 방지하고 아이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기띠+힙시트 겸용 제품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드비’는 4.3%로 4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실용적이고 심플한 ‘릴레베이비’가 3.1%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포그내’(2.1%) 6위, ‘아이엔젤’(1.3%) 7위, ‘베이비뵨’(0.8%) 8위, ‘소르베베’ 9위 순으로 조사됐다. ‘스토케’, ‘싸이벡스’, ‘아가방’, ‘키도우’는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페도라, 파크론, 콤비, 리안 등 10위권 밖 모든 아기띠 브랜드 선호도 총합은 4.8%로 조사됐다.
아기띠 브랜드를 잘 몰라서 응답을 하지 않은 이는 19.6%였다. 응답자의 87.6%가 임신부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많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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