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동작구 보건소가 '2014년 임산부 건강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 보건소는 임산부 등록관리를 통해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산전초기검사 ▲기형아 검사 ▲고위험 임산부 관리 ▲임산부 건강교육 ▲산후 우울증 및 비만관리 등)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보건소는 등록된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구강검진, 초음파 검진과 함께 엽산제(임신초기~12주) 및 철분제(임신 20주~분만전) 등 영양제를 지원한다.
또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및 임신주기에 맞는 기형아검사와 임신성 당뇨검사를 통해 고위험임산부를 관리하며 출산 후 4주 이내 가정방문을 실시해 임산부의 건강과 아기의 성장을 돕는다.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한 건강교육도 매월 2회씩 실시한다.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운영되는 '모유수유클리닉'에서는 모유수유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다.
출산 후 임산부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우울증 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보건소는 산전산후 우울증선별 스크리닝 (EPDS 검사)을 실시하고 증상에 따라 정신보건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저소득층 산모들을 위한 지원도 준비돼 있다. 보건소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 출산가정에는 산후 조리기간 2주(12일)를 기본으로 산모의 산후건강 및 신생아를 위한 산후도우미를 파견한다. 희망자는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 접수 가능하며 출산가정의 소득재산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보건소 임산부배려방에 전화(02-820-95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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