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싸우는 두 자녀, 올바른 훈육법은?
허그맘 ‘두 자녀 마음진단 프로그램’ 개설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아동청소년심리센터 허그맘이 ‘두 자녀 마음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형제자매간의 갈등이나 경쟁 심리를 알아보고 부모의 올바른 훈육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허그맘에 따르면 부모가 물려준 가장 큰 유산은 바로 형제. 누구보다 가장 큰 친구가 될 수 있는 형제자매지만 같은 부모라고 해서 아이의 성향이나 성격이 비슷하진 않다.
첫째, 둘째 위치에 따라 평균적으로 대표적인 성향은 있는데 대체적으로 첫째 아이는 책임감이 강하고 이해심과 포용력이 높은 반면에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으며 타인의 의견에 수용적인 면이 많다. 그러나 둘째 아이는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하면서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감정에 더 집중하는 반면 감정적이고 사회성이 낮은 경향이 있다.
이런 성향들은 부모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욕구가 분산되면서 부모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부모가 기대하는 첫째, 둘째 역할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흔히 ‘형이니까’, ‘동생이니까’라고 말할 때 주어지는 역할들이 아이들에게 일정부분 성격으로 고정되는 것.
때문에 자신의 타고난 기질과 다르게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책임감, 부담감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며, 부모의 양육방법에 따라 형제자매의 갈등을 더 부추길 수도 나아지게 할 수도 있다.
형제의 경우 부모는 아이들의 폭력적인 면은 엄격히 안 된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서로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라면 아이들을 떼어놓아 감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자매의 경우 서로에 대한 질투를 유발하는 차별적인 대우는 금물이다.
서로 똑같은 물건을 사주거나 칭찬을 해도 똑같이, 다만 야단을 칠 경우에는 자매가 없는 곳에 따로 불러 혼내는 것이 좋다. 남매의 경우는 성적 차별 언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남매가 싸울 경우는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양쪽 입장을 모두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지희 허그맘 부원장은 “형제자매의 다툼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서로에 대한 갈등과 다툼 속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상호작용하는 것은 사회성발달과 적응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현재 허그맘에서는 두 자녀, 세 자녀 양육, 훈육법을 알려드리는 ‘두 자녀 마음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형제자매간의 갈등이나 경쟁 심리를 알아보고 부모의 올바른 훈육법을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두 자녀 마음진단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허그맘 전 센터(www.hugmom.co.kr, 1600-62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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