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를 위한 '초보운전 교통안전클래스'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 2층 신의정원에서 육아맘 및 예비맘 초보운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통안전클래스는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와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장롱면허를 탈출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기관들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클래스는 교통에 관한 자세한 법규를 알아보는 1부 '초보운전자 교통안전클래스'와 교통사고 시 보상과 관련된 상식을 배우는 2부 '교통사고 시 보상은 어떻게?' 강의로 꾸며졌다.
먼저 1부에서는 최재영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안전관리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운전 자세, 안전거리 확보방법, 카시트 장착 방법 등 초보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교통안전 상식과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일러줬다.
최재영 교수는 "설마 무슨 일이 있으랴 하고 방심하거나, 조급한 운전, 전방주시 소홀 등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항상 전방을 잘 주시하고, 주위의 사물을 정확히 판단하는 등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태훈 동부화재 을지로지점장이 자동차 사고 처리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보상 관련 지식과 보험증권 없이 쉽게 알 수 있는 간편보장분석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는지 알려주고, 합의요령과 사고 이후 보상절차에 대해서도 꼼꼼히 안내했다.
한편 클래스 현장에는 여성운전자를 위한 '5감만족 체험 zone'도 열려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리엔케이 부스에서는 메이크업 시연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체험키트를 선물했고, LG하우시스 부스에서도 자녀방꾸미기를 상담한 고객에게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는 '하우스페이퍼' 학습교구를 증정했다. 동부화재 부스 역시 가족사랑운전자보험 상담을 예약한 고객에게 쿨러백을 사은품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클래스 참가자 전원에게는 7종 이상의 선물이 제공됐으며, 현장추첨을 통해 총 17가지의 푸짐한 경품도 증정됐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자녀의 통학을 위해 운전할 기회가 많은 반면, 교통안전에 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여성운전자를 위해 이번 클래스를 마련했다"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여성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클래스를 사회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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