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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 검증해야”

식약처에 서바릭스 안전성 확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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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일본 내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의약품을 엄격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원 의원은 이날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병원에 가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으라는 문구가 붙어있는데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를 보면 백신 접종 이후 신체이상과 불안감 등을 나타낸 사람이 67%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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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후생노동성은 11개 대학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신체 이상감과 불안감을 호소해 진료받은 162명 중 백신 접종과 관련해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67%인 112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백신에 포함된 특수 알루미늄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켜 심할 경우 뇌와 신경계를 망가뜨려 치매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금지를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문제가 된 자궁경부암 백신 속 특수 알루미늄 성분은 면역반응을 증가시키기 위한 성분이기에 모든 예방백신에 들어있다. 우리나라가 이런 분석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느냐”고 묻자 정승 식약처 처장은 “의약품 유해사례보고관리시스템을 통해 부작용 보고 자료를 분석해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 허가사항 변경 지시 등을 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에서 서바릭스를 접종한 두 사람이 강한 통증을 호소하다가 입원해 지난달 30일 퇴원했는데 주사를 놓은 병원장이 이를 백신 부작용으로 보고 제약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식약처 신문고에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문의를 하면서 피해 구제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는데 식약처는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가 없고 안전성 문제로 백신의 판매·사용을 중단한 국가는 없다고 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부작용이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 접종하고 있으니 우리 국민한테 접종하라고 했다가 나중에 다른 나라에서 문제가 생겨서 부작용 있으니 접종하면 안 된다고 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정승 처장은 “일본에서도 접종 자체를 중단시킨 게 아니다”면서 “부작용이 있다고 신고된 것 중 직접적인 인과관계 여부는 한 케이스로도 확인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확인돼야만 부작용이 인정된다면 그 사이 시행되는 백신 접종은 안전성 확보가 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서바릭스가 실제 유해한지 아닌지를 객관적·과학적 검증을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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