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무료 가족프로그램 가볼까
여름방학, 무료 가족프로그램 가볼까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7.2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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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자치구서 만들기, 신체놀이, 문화체험 진행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영화관람, 가족요리교실, 동판 및 한지공예, 신체놀이 등 문화체험활동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악구센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모습. ⓒ서울시
서울시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영화관람, 가족요리교실, 동판 및 한지공예, 신체놀이 등 문화체험활동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악구센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동네에서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들과 알차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요리교실, 나눔장터,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온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족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영화관람, 가족요리교실, 동판 및 한지공예, 신체놀이 등 문화체험활동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유아동 자녀 위한 신체놀이·문화체험도 다양

 

구로구는 8월 21일 유아기·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 20가족을 대상으로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흙으로 읽는 우리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자기 만들기를 실시한다. 동작구는 8월 27일 가족이 함께 한지공예를 이용해 가족부채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평소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가족들을 위해 친구 같은 아빠가 되기 위한 ‘아버지-자녀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동작구는 26일 4~6세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건강김밥 만들기를 열며, 광진구는 8월 9일 아버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23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신체놀이와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더운 여름 가족끼리 함께 건강을 챙기는 일에도 관심이 높은 만큼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원구는 8월 7일과 14일 이틀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천연 바디클렌져, 천연 삼푸 등 천연제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금천구는 8월 중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중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길러 정신적·신체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볼링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견학프로그램도 열리는데 이중 서대문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통합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여름이야기’를 댄스테라피, 체험견학 등으로 진행한다.

 

창의미술, 다문화이해, 바른 식습관 교육 등이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에코스쿨프로그램으로 재활용 화분 만들기, 친환경손수건 및 방향제 만들기, 친환경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한다. 체험견학으로는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 서울역사박물관 및 서대문형무소 탐방으로 역사교육을 실시하며, 마지막으로 영화 관람을 한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기간 자녀를 대상으로 미디어 표현기법, 국악동요 등 이색적인 주제로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서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코애니메이션스쿨’을 실시하여 미디어 표현기법 교육과 생태환경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종로구는 12일 국악동요와 국악기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 생애주기별 가족 교육, 상담프로그램도 실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외에 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예비부부교육, 신혼기부부교육, 부모교육, 노년기교육 등 생애주기별 가족교육도 실시한다.

 

성동구와 강북구에서는 부모 자녀의 관계개선 및 가족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가족교육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만 0~12세 자녀를 둔 부모 대상으로 분노, 우울 등 감정 다스리기와 자기분석을 통한 건강한 가족 형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강북구는 아동기 자녀를 둔 재혼가족을 대상으로 재혼가족통합서비스 ‘새 가족 세우기’를 실시해 부모교육, 집단심리치료, 자조모임 등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일상 속에서 빚어지는 갈등에 대해 깊이 이야기 나눠보고 해결방법을 찾아갈 시간이 없었던 가족들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관악구는 8월 매주 수요일은 건강한 감정표현 및 관계형성을 위해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술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북구는 8월 8일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삼성법률봉사단과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원구, 동작구에서도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봉구에서는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부모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실시하며, 이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러 가지로 발생하는 가족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문의는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 또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02-318-0227)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familynet.or.kr)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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