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813가구 모집
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라면 신청 가능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 813가구를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은 지난 2009년 1월 저소득 가구의 자립과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구가 월 5만~2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시·민간후원기관이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기초생활 수급자가 매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원금 360만 원에 지원액 360만 원과 이자까지 받게 된다.
희망플러스 통장 신청자격은 24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시 거주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복지급여자,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소득이 있고 현재 재직 중이어야 한다.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구 아동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3만∼10만 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시와 후원기관이 추가로 적립해 준다. 다만 꿈나래 통장의 경우 저축액은 자녀의 교육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만 14세 이하(2000년 7월 24일 이후 출생) 아동의 부모(친권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거나 차상위복지급여자 또는 소득인정액이나 지역건강보험료가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에는 그동안 3만 3823가구가 저축에 동참해 1만 3211가구가 졸업하고, 1만 5241가구(희망플러스통장 2107가구, 꿈나래통장 1만3134가구)가 저축을 계속하고 있다.
시는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에 참여할 가구를 각각 415가구, 398가구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에 위치한 동 주민센터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복지재단홈페이지(www.welfare.seoul.kr)에서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거주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저소득층의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인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사업으로 1만 명이 넘는 졸업자가 자립과 자활의 꿈을 찾아가고 있다”며 “저소득 시민의 희망과 꿈을 이어가기 위해선 앞으로도 기업, 민간단체 등의 각별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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