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린이집서 ‘자전거 교통안전교실’ 운영
강북구, 어린이집서 ‘자전거 교통안전교실’ 운영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7.2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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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육시설 21곳서 이달 말부터 진행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강북구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타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치원, 어린이집 등 5~7세 취학전 어린이 보육시설 21곳을 선정, 이달 말부터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의 전문강사가 직접 보육시설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강북구
강북구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타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치원, 어린이집 등 5~7세 취학전 어린이 보육시설 21곳을 선정, 이달 말부터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의 전문강사가 직접 보육시설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강북구


국제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북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타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치원, 어린이집 등 5~7세 취학전 어린이 보육시설 21곳을 선정, 이달 말부터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의 전문강사가 직접 보육시설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타기에 알맞은 복장과 안전장비, 자전거도로에서 알아야 할 안전교육,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나 끌기, 교통안전표지판 교육 등을 동영상과 교육용 교구 등을 활용해 실습 위주로 가르칠 예정이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는 자전거도 차와 같이 안전규칙을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습관을 익힘으로써 자전거를 탈 때는 물론 보행시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자전거는 재미있는 놀이수단이긴 하지만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반 운전자들은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여유로운 운전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는 어린이 뿐 아니라 전 구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유역(6번 출구) 앞 자전거주차장 내에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다. 아파트,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북구 교통행정과(02-901-59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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