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협회 "보육시설 아토피 전문인력 의무 배치 시급"
영·유아 2명 중 1명이 아토피 질환 고통

황사와 꽃가루로 인한 아토피성 알레르기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미취학 어린이 보육시설에 아토피 전문인력 의무 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아토피협회(이사장 김두환)는 올 들어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아토피와의 전쟁,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등 아토피 피부질환 대책을 앞 다퉈 내놓고 있지만, 의례적인 일회성 미봉책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아토피 상담 전문인력 상시 배치를 통한 근본적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16일 밝혔다.
아토피협회에 따르면 국내 영·유아 2명 중 1명이 아토피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으며, 생후 2~3년 이내에 발병할 확률이 50% 가량이나 된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에 아이를 맡겼을 때 아토피성 알레르기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국내 영·유아 보육시설과 유치원은 학원을 제외하고도 총 4만여 개소로 아토피에 매우 취약한 5세 이하의 어린이 500만명 가량이 보육되고 있지만, 이들 시설 가운데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아토피협회는 "보육시설 원장을 포함, 교사, 영양사 등 주요 종사자 대부분이 아토피 전문지식을 거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들 급식 식자재나 기자재, 학습용 교재, 시설물을 도입해 아토피 질환 발생 및 확대를 조장하고 있고, 결국 수백만 명의 아이들을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환자로 내몰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아토피협회 김두환 이사장은 "현재 아토피 환아를 둔 부모들은 매일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아이 울음 소리를 들으며 밤을 꼬박 지새기 일쑤이며, 의료보험도 적용이 어려워 월 평균 50만원의 치료 관리 비용까지 들여 아이를 힘겹게 보육하고 있다"면서 "아토피 상담사 등 아토피 전문인력을 양성, 미취학 아동 보육시설에 의무 배치할 것을 제도화해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이나 유전적 원인, 면역학적 반응,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힐 뿐, 정확한 발병원인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만성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 습진을 동반하고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현재 800만 명 이상으로 5명 중 1명이 아토피 환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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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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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이2011.05.18 09:37
아토피
아토피 정말 어렵고 힘들죠.
주변에서도 많이 보아요.
정말 전문가들이 어린이집에 배치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