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비상'···"수영장 조심하세요"
물놀이 후에는 손 자주 씻고 눈 비비지 말아야

물놀이 계절이 오면서 유행성 눈병이 비상이다. 유행성 눈병은 수영장 등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고 전파가 빠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 0~19세 연령이 유행성각결막염은 36.4%, 급성출혈성결막염은 49.2%를 차지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학교생활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Q. 유행성 눈병은 어떻게 감염되나?
A. 유행성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된다.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 가능성이 높고, 전파가 빠르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 시 조기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Q. 유행성 눈병 주요 증상은?
A. 유행성각결막염의 증상은 양안의 충혈, 동통, 눈물, 눈부심,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 결막하 출혈이 나타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의 증상은 갑작스러운 양안의 출혈, 동통, 이물감, 소양감, 눈부심, 눈물, 안검부종, 결막부종,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이 있을 수 있다.
Q. 유행성 눈병의 전염력은?
A. 유행성각결막염은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증상발생 후 적어도 4일간 전염력이 있다.
Q. 유행성 눈병의 합병증은?
A. 유행성각결막염은 후유증으로 각막 상피하 혼탁이 남아 심해지는 경우 시력저하가 생길 수 있다. 각막상피결손이 생긴 후 상처를 통해 2차감염이 발생하면 후유증으로 시력이 감소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드물지만 결막염을 앓은 수주 후에 사지마비 또는 뇌신경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Q. 가장 효과적인 눈병 예방법은?
A. 물놀이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다. 눈병 바이러스는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대부분 제거할 수 있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Q. 유행성 눈병 환자 행동 수칙은?
A.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는다.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안과 진료를 받는다. 환자는 전염기간 약 2주 동안 놀이방, 유치원,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말아야 한다. 개인용품은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500ppm농도의 살균제(치아염소산나트륨 등)에 10분간 소독한 후 사용하는 게 좋다.
Q. 유행성 눈병 치료는 ?
A.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는 없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필요 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안약이나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균제 안약을 점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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