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부천 상동에 사는 이 모 씨는 올해 8살이 된 딸의 치아 때문에 고민이 많다. 젖니(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삐뚤게 나면서 치아 배열이 지저분하게 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턱보다 아래턱의 성장이 느린 건지, 아래턱이 왜소한 무턱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처럼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외모, 건강에 관심이 많으며, 영구치가 나는 만 6-8세 사이 아이를 둔 부모는 치아가 나는 양상에 관심이 많다. 모든 부모는 내 아이의 치아가 가지런하고 예쁘게 나기를 원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아랫니 윗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을 가진 어린이들이 약 80%에 이를 정도로 치아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
성장기 어린이의 부정교합이 나타나는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손가락 빠는 습관, 혀 내밀기, 손톱 깨물기, 구호흡 등의 습관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외부적인 힘에 의해 치아가 이동해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유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조기에 빠진다면, 영구치가 겹쳐 나 덧니가 발생할 수도 있다.
어린이 부정교합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치아 발육은 얼굴의 형태를 완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치아 관리가 어려워 양치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충치, 잇몸병 등 구강관련 질환이 생기기 쉽다.
고르지 못한 치열은 남들에게 쉽게 주목을 받아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가 부정교합이 있다면 치아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부모들은 내 아이가 부정교합이 있다고 해도 언제 치료를 받아야 할지 적절한 시기를 몰라 많은 고민을 한다.
부천 상동에 위치한 연세퍼스트치과 윤혜림 원장은 “성장기에 치아교정 치료를 받게 되면, 부정교합이 심해지거나 턱의 골격이 틀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인이 됐을 때 수술이 필요하더라도 수술의 난이도나 위험성 측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아의 배열 속도가 빨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도 교정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윤혜림 원장은 “여자 어린이는 초경이 시작되기 이전인 11세 이전, 남자 어린이는 그 보다 늦은 12세 이전에 치아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단, 턱의 골격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성장량이 감소하기 전인 사춘기가 지나기 이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성장기 어린이는 개인적인 발육상태가 차이가 있고, 그에 따라 치료 시기나 방법이 달라진다. 아이의 치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판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이의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6~7세 경부터 꾸준히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아이의 치아교정을 책임질 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정밀한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가 마련돼 있는지, 소아 치아교정 치료를 많이 다뤄 본 교정 전문의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한편, 부천 상동에 위치한 연세퍼스트치과의원은 4명의 분과별 전문의 협진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정과 윤혜림 원장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치료할 수 있는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2차원 X-ray는 물론 입체적인 얼굴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고, 치료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첨단 모르페우스 3D를 도입, 오차범위를 줄이는 성공적인 치료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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