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프리카 어린이 위해 ‘꿈 주머니’ 제작
꿈 주머니에 스케치북과 크레파스 등 학용품 담아

광주광역시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학용품을 담는 ‘꿈 주머니(Dreamket)’를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꿈 주머니는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으려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가방으로, 광주광역시가 넬슨 만델라의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달 18일 개최한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 행사에서 참가 시민들이 손수 제작했다.
기부물품은 행사에서 꿈 주머니 제작을 지켜본 정현오(올리브플레이스 대표) 씨가 기부한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 학용품 400여 점과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의 티셔츠 500장, 푸른광주21의 손수건 500장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 5일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 기부물품을 전달했고 후원회는 오는 12월경 케냐 등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ADRF는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11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구촌 저개발 국가 빈곤 아동들에게 희망의 교실을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고 평화를 사랑했던 광주의 정신과 평화와 용서, 화합을 위해 일생을 바친 넬슨 만델라의 정신이 만나 세계를 향해 나눔과 연대의 손길을 내밀게 됐다”며 “꿈 주머니를 만들고 물품을 기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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