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29명이 교통지도 나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중 학교안전도우미 사업으로 3월부터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65세 이상 어르신도우미 29명을 배치,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중 경사가 심한 골목길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에 형광색 조끼를 입은 학교안전도우미를 배치해 교통안전지도를 함으로써 좁은 골목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는 것.
금천구 시흥5동 백산초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하교시 사용하는 후문 통학로는 차량통행이 빈번할 뿐 아니라 옹벽 때문에 차량과 보행자가 서로를 확인하기 어려워 교통사고위험이 매우 높아서 학교안전도우미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안전도우미 사업 시행으로 교통안전 뿐 아니라 장애아동 동반통학, 학교주변 위험요소 순찰 활동 등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또한 “학교안전도우미는 65세 이상의 노인들만 참여하는 공공근로 사업으로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이 사업을 2014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교육담당관(02-2627-28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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