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해외여행 떠난다면, 모기 조심!
추석 때 해외여행 떠난다면, 모기 조심!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4.09.0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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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 당부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갈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추석명절 및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뎅기열, 말라리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해외유입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해외유입 감염병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이질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 여행객에서 확인되고 있다.

 

연휴기간 해당지역 여행객들은 출국 2~4주전 필요한 예방접종을 미리 받은 뒤 출국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및 중국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낙타, 조류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완전하게 멸균․조리하지 않은 식품(낙타유, 낙타고기 및 가금류 등)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발생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 귀가 후에는 해당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명절기간 동안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와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관람 등으로 다중집회 시설에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 이상 가열처리하며,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외출 후 철저한 손 씻기
 -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용수와 조리용수 사용하기
 -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 설사증상자 및 피부상처자는 음식조리 금지
 - 해외여행 후 귀국 시 설사 및 발열 증상 등이 있을 경우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말라리아, 뎅기열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야간 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한 기피제 사용
 -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의 출국 전 의사의 진찰을 받고,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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