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두려운 직장인 위한 응급처방전
[화제의 신간] 스토리라이팅

현대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최하위 직급에서 한 단계 오른 직장인은 말과 글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에 따라 평가된다"며 말과 글쓰기를 강조했다. 하지만 토론과 논술에 약한 한국 직장인에게 말과 글쓰기는 이만저만한 고민이 아니다. 그래도 말은 어찌어찌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글로 쓰라고 하면 그야말로 '얼음'이 된다. 심지어 첫 줄도 못 쓰고 명치끝이 콱 막힌다는 사람들도 있다.
낱말의 선택과 결합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가는 행위인 글쓰기. 내 생각은 내 안에 있는데 왜 그걸 잡아 쓰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까?
메일, 보고서, 기획제안서, 보도문, 자기소개서 등 비지니스 글쓰기는 한두 줄로 요약할 수 있는게 아니라 일정한 분량을 요구하며 설득과 실행이라는 목적이 뒤따른다. 늘 그렇고 그런 문서가 아닌 메시지가 빛나는 비즈니스 문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차별화된 비즈니스 글쓰기의 첫걸음 '스토리라이팅'(전미옥 저, 나무발전소 펴냄, 2014)은 직장인들의 최대 고민인 '글쓰기'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직장인 코칭 전문가인 저자 전미옥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스토리'를 우리의 비즈니스 문서에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저자 전미옥은 10월 9일 한글날 태어나 '글'과 관련된 일을 직업으로 해왔다. 도서출판 열화당에서 책을 만들었으며, 대기업 대우중공업 홍보실에서 '사보' 잡지를 만들었고, 서울경제신문사에서 어린이서울경제 편집장을 거쳤다. 책과 잡지, 신문이라는 다양한 매체를 거치며 스토리가 있는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해 온 것이다.
또한 현재 강연·방송·집필·저술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라디오 '생방송 일요일 아침입니다', '황금사과', MBC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 등을 통해 직장인의 자기 경영 방법과 노하우를 톡톡 튀는 화법으로 전달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은 늘 그렇고 그런 문서가 아닌 메시지가 빛나는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냈다.
저자는 글은 무조건 자기 생각으로 꽉 채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수많은 세상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할 것을 조언한다. 세상 도처에 널려 있는 이야기의 사냥꾼이 되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전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야기, 내가 주장하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 줄 성공 사례, 밋밋하고 건조한 내용을 촉촉하고 감성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재들을 찾아 상대방의 감성을 자극하는 글쓰기를 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 독점이 불가능해진 네트워크 사회의 능력자는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멋진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들이 돈을 벌고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돋보이게 하는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보자. 글쓰기가 한층 수월해지고 글의 내용은 더욱 풍성해지는 즐거운 경험을 체득할 것이다.
보다 자세한 글쓰기 노하우를 얻고 싶다면 '스토리라이팅' 출간기념 저자 강연회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차 저자 강연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 23층 세미나실에서, 2차 강연회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배움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관련해선 나무발전소(02-333-19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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