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임신에서 양육까지 토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플라자는 육아경험이 없는 젊은 엄마들뿐 아니라 전업맘과 워킹맘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유아플라자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 강동구 등 2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1개소 영유아플라자 이용자는 총 6만 9,491명에 이른다. 연내에 중구, 용산구, 성동구, 강북구 등 4개소가 추가 개원될 예정이다.
영유아플라자에서는 육아카페, 북스타트, 장난감 대여, 양육상담 기능과 함께 연령 단계별 아기돌봄·놀이지도 등 교육프로그램, 각종 생활체험이 가능하다. 장애아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 취약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아동 놀이방 등도 운영된다. 워킹맘을 위해 요리교실 등 주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유아도서와 장난감, 영유아 용품 등에 대한 택배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장난감 대여서비스는 영유아플라자의 서비스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난감은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지만 장난감 종류가 많고 가격이 고가여서 ‘장난감 대여코너’의 이용률이 높다”며 “장난감 및 유아도서 대여, 육아 상담, 육아 용품 대여 순으로 이용률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영유아플라자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에 영유아플라자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매년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주말 프로그램은 일부 시설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점차 확대해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유아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용 문의는 각 자치구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우리동네 주변에도 잇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