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대디 가족, 성동구로 오세요"
"싱글대디 가족, 성동구로 오세요"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4.09.23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23일부터 부자보호시설 입소자 모집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전국에 있는 무주택 저소득 부자(父子)가족을 대상으로 '진각부자보호시설'의 입소자를 모집한다.


이달 말 완공 예정인 보호시설은 성동구 왕십리 도선동에 위치하고 있다. 총 20세대(전용면적 약 50㎡)로 각 세대별 방 2칸, 거실 겸 주방 등 개인생활공간과 공동식당, 독서실, 상담실 등 공동생활공간으로 구성된다. 3년간 무료로 거주가 가능하고 연장 기준에 부합될 경우 최대 2년까지 추가로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는 다음달 20일 예정이다.


입소신청은 성동구청 보육가족과나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무주택 저소득 부자가족 자격요건 여부를 서류심사 한 후 자립의지 여부와 공동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등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입소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알코올, 마약 등의 사유로 공동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경우 입소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보육가족과(02-2286-5433)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양성평등화가 진행되고 양육은 여성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이 점차 희석되면서 부자가족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국의 부자가족복지시설은 3개소로 105개소인 모자가족복지시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진각부자보호시설이 개관하게 되면 생활과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자가족의 걱정거리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웨딩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