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어린이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안전체험한마당’이 25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주)이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개최한 ‘서울안전체험한마당’에서는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마당에서 82개의 안전체험이 마련됐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세이프키즈코리아, 승강기안전관리원, 삼천리자전거 등 국내 안전과 관련있는 기관들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세부적으로는 심폐소생술 체험, 승강기 안전 이용 체험, 캠핑안전 체험,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 생명의 물수건 체험, 자전거 체험, 지진체험, 버스안전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서울안전체험한마당에는 오전부터 각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단체로 온 아이들로 북적였다. 아이들은 직접 소방관 옷을 입기도 하고 지하철과 비행기 등 실내와 비슷하게 마련된 체험교실에 들어가 안전 예방교육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혔다.
엄마와 함께 체험장을 찾은 아이들도 곳곳의 체험장을 돌며 안전예방교육을 배워나갔다. 삼천리자전거가 마련한 자전거체험장에서 아이에게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체험을 시킨 한 엄마는 “아이에게 자전거를 사줄 계획인데, 이곳에서 미리 자전거 타는 방법이나 헬멧을 꼭 써야한다는 법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안전체험한마당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 어린이집이나 개인은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홈페이지(fire.seoul.go.kr/safe_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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