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보람상조(회장 최철홍, boram.com)는 1991년 문을 열어 장례뿐 아니라 축의행사 및 예식장, 호텔, 병원까지 두루 갖춰오며 20여 년간 업을 이어오고 있는 상조기업이다.
보람상조를 이용해 본 고객이라면 그 서비스 한 번의 경험만으로도 기업에 대한 근본적 믿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그 비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금까지 보람상조가 우리나라 대표 상조기업으로 떠오르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추석 연휴를 앞뒀던 9월 4일 오후. 인천에 위치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보람상조 설계사들이 모인 가운데 추석 나눔 행사가 열렸다.
언뜻 명절을 앞두고 일회성으로 열리는 수많은 기업들의 후원행사 중 하나로 인식될 수도 있지만 이날 보람상조의 후원행사와 경인본부의 봉사활동에는 특별함이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경인본부의 봉사활동은 주 1회,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9개 지점으로 이뤄진 경인본부는 지점별로 매주 돌아가면서 조를 짜고, 자발적인 인원을 선발해 평균 7명의 설계사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1년 반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복지관에 자주 오는 장애인들이나 그곳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과 편하면서도 친밀한 관계가 형성됐다.
윤해경 인천중앙지점 팀장은 "봉사활동의 규모를 떠나 진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다가가는 것이 서로의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한다. 이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사회생활을 통한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마음이 정화되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상조업에 몸을 담고 있다면 가까운 지역 복지관 등을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해봄직하다는 것이 보람상조 경인본부가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픈 메시지다.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최성영 복지사는 "보통 봉사나 후원에 대해서 '내가 여유가 생기면,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크게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한 사람의 큰 후원보다는 십시일반으로 여러 명의 작은 나눔을 꾸준히 필요로 한다"며 "그런 점에서 보람상조 경인본부의 봉사활동은 장애우들도 진정성이 있는 고마운 봉사활동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보람상조는 전국 300여 개의 직영 네트워크망 시스템을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2000명의 전문 인력과 24년 전통의 노하우가 더해져 각종 차별화된 장의물품 제공 및 복잡한 예식 절차들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두 번째로 보람상조는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향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고인전용차량인 링컨콘티넨탈 리무진을 도입했고, 명품 행사로 한층 승격 된 격조 높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전통식 상여운구 행렬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장의차량 행렬, 선두차 꽃 장식과 제단 꽃 장식에서는 보람상조의 고민의 흔적과 노력의 땀방울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이처럼 보람상조가 대표 상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항상 고객들에게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본 정신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이며, 한번 왔다가는 객손님이 아닌 '내 부모 내 형제처럼'이라는 슬로건처럼 내 가족에 대한 행사를 치르듯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기에 많은 신뢰를 쌓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장례업계 시장 규모는 6~7조 원대로 향후 10조 원대의 성장도 무난할 것으로 보이고 있을 만큼 성장하고 있다. 상조서비스가 필수로 여겨지는 요즘 보람상조가 상조 전문가로써 대표 상조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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