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통한 화합의 장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성료
아시아 10개국 셰프의 요리 향연…관람객으로 대성황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과 함께 진행된 ‘아시아음식문화축제(Asian Food Festival)’가 진정한 아시아 국가들의 화합을 이루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 10개국을 대표하는 유명 셰프들이 고유의 전통요리를 소개하며 눈길을 끈 이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두루 제공하며 행사 기간 내내 가을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람객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세계적인 셰프들이 제공하는 요리를 맛보려는 인파로 일부 음식이 매진되거나 만석이 되기도 했다.
주최국인 한국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발우공양’을 대표로 건강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사찰음식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지리산 산청 금수암의 대안스님이 메인 셰프로 자연송이 도시락, 연잎밥 정식, 버섯 칠보채 덮밥 등 정갈한 한식 문화의 진수를 펼쳤다.
또한 대한민국 조리 명장 1호인 김용중 셰프의 철판 불고기 정식, 비빔밥, 한방 삼계탕 등도 맛볼 수 있었다.
일본존에서는 ‘요시무라 레스토랑’의 토미자와 히로카즈 셰프가 카이세키 도시락?토키오 도시락 등을 선보였으며, 중국존에서는 베이징의 ‘화자이웬 레스토랑’이 중국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재료의 중식세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베트남, 스리랑카,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스탄, 태국 등지에서 온 대표 셰프들이 각각 쌀국수, 스테이크, 카레, 케밥, 스튜, 로스트 치킨, 양고기, 볶음면 등을 선보이며 음식을 통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해 냈다.
맛깔스런 음식만큼이나 다채로운 전시?체험?관람?경연 이벤트도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다. 날짜별로 각국 대표 셰프의 데몬쇼가 진행됐으며 커피 바리스타 챔피언쉽, 아시아 창작요리 경연대회 등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 음식 체험존, 전통 놀이 체험존 등도 인기였다.
아시아음식문화축제 관계자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과 인천아시안게임 등에 맞물려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시종일관 흥겨운 축제 분위기였다”며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었던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아시안들이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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