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임산부 폐렴 감염 가능성은 희박"
질병관리본부, 원인미상 중증 폐질환 역학조사결과 발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지난 4월 임산부들에게 발생한 원인미상의 중증 폐질환과 관련해 "감염에 의해 발생했을 개연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본 질환이 증가 또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 향후 본 질환의 원인규명을 위해 장기간의 역학조사 및 연구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2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발표한 중증 폐질환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증 폐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는 총 8명이며, 이 중 산모 2명이 5월 10일과 26일에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화 현상으로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확인된 환자들은 모두 4월 이전에 발병한 사례이며 이후에 새롭게 발생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는 점, 이전에 학계에 보고돼 왔던 소아 사례들에서 6월 이후의 발병은 없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5월 이후 이 질환이 증가 또는 확산되고 있지는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No. |
연령/성별 |
초기증상 |
발병시기 |
상급병원입원일 |
현상태 |
특이사항 |
|
1 |
29/여 |
기침, 호흡곤란 |
3.31(임신24주) |
4.12 |
중환자실 |
폐이식(5.7) |
|
2 |
34/여 |
기침, 호흡곤란 |
3.중순(임신34주) |
4.12 |
- |
사망(5.10) |
|
3 |
36/여 |
호흡곤란, 흉통 |
3.초순(임신36주) |
4.16 |
중환자실 |
폐이식 준비 |
|
4 |
32/여 |
기침, 호흡곤란 |
3.12(출산후) |
4.21 |
- |
사망(5.26) |
|
5 |
39/여 |
기침, 호흡곤란, 가래 |
3.하순(임신말기) |
4.26 |
중환자실 |
|
|
6 |
30/여 |
기침, 흉통, 호흡곤란 |
3.22(출산후) |
4.16 / 5.13 |
통원치료 |
퇴원(5.26) |
|
7 |
43/남 |
기침, 호흡곤란 |
1월초 |
4.1 |
일반병실 |
폐이식(5.13) |
|
8 |
34/여 |
기침, 호흡곤란 |
1월초 |
5.6 |
일반병실 |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와 함께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상급종합병원(44개소)을 대상으로 임산부 중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폐질환 환자에 대해 능동적 감시체계를 가동했고, 유사사례 3건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건 중 2건은 조직검사 및 영상사진 소견이 기존의 사례들과 차이가 있었으며, 나머지 한 건은 아직 진단을 위한 검사가 불충분해 이에 대한 추가 확인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아데노바이러스 53형의 바이러스 재조합을 통한 질병유발 가능성을 확인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전장 유전자 분석을 시행중에 있으며, 분석이 완료되면 동물시험을 통해 질병유발 가능성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산부뿐만 아니라 소아 등 기타 대상자에 대한 원인미상 중증 폐질환의 역학조사 및 연구 지원을 통해 원인 규명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우선 임산부에 있어 원인미상 중증 폐질환의 질병특성, 자연사, 위험요인 및 발병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가정 및 생활환경을 포함하는 심층조사를 해당 의료기관이 진행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소아 등 기타 대상자에 대한 관련학계의 연구를 적극 지원해 원인미상 중증 폐질환에 대한 정부차원의 원인규명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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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연령/성별 |
초기증상 |
발병시기 |
상급병원입원일 |
신고일 |
현상태 |
환자분류 |
|
1 |
33/여 |
흉통, 호흡곤란 |
3.중순(임신 24주) |
4.28 |
5.11 |
중환자실 |
해당없음 |
|
2 |
30/여 |
기침, 가래, 호흡곤란 |
5.14(임신 33주) |
5.28 |
5.30 |
중환자실 |
해당없음 |
|
3 |
26/여 |
기침, 호흡곤란 |
5.27(임신 27주) |
5.30 |
5.31 |
중환자실 |
조사중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신종 폐질환에 대한 논란과 전염성, 임산부 집단발병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종 폐질환에 대한 논란에 대해 = 이 질환은 임상정보, 영상사진 및 조직검사 결과에 따르면 소아와 성인의 사례들이 학계에 이미 보고돼 있으며, ‘급성간질성폐렴’과는 차이가 있으나 이전에 없던 새로운 질환은 아니다. 다만, 이 질환의 발병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 감염 등 가족집적성(familial clustering)에 대한 논란에 대해 = 이 질환은 폐 이외의 다른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지 않고, 조직검사 결과에서도 감염에 의한 손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고 있으며,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유사사례가 관찰되지 않고 있어 질환이 감염에 의해 발생했을 개연성은 없거나 지극히 낮다. 다만, 일가족 내에서 유사한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같은 생활환경 요인을 공유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 임산부에서의 집단발병에 대한 논란에 대해 = 현재 상황을 집단발병으로 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차원에서 환자 발생 수준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인지되고 있으나 집단발병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를 뒷받침할 통계 등 관련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며, 임산부가 이 질환의 특정한 고위험군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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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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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윤2011.06.08 09:40
정말 무섭네요
세상에 무서운병들과 모르는병들이 많아져서 무섭
민**이2011.06.07 09:20
불안해요
아직까지 안심할 수
재*맘2011.06.06 17:47
그래도 불안해요 ㅠㅠ
원인미상... 역학조사.. 결과...
뭐든 더 이상 안좋은
익*맘2011.06.05 22:29
뚜렷한 결과가 나와야 안심될것 같아요.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임산부의 잇달은 사망으로 불안감은 커질수
도**맘2011.06.05 15:36
희박하다지만..
그래도 안심이 안되내요..
원인과 치료가 분명해져서 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