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는 20일 오전 11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영유아용품제작회사 15개로 구성된 ‘한국영유아용품산업협회’ 사회공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정성호 한국영유아용품산업협회 회장과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공헌 사업의 핵심은 ‘1사 1가정 후원’. 영유아용품제작사 1사당 미혼모자가정 1가정을 결연해 매월 정기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싱글맘들의 아이 양육과 보육을 도울 계획이다. 또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과 미혼모자가정 아이들을 위해 영유아용품들도 제공한다.
이 날 한국영유아용품산업협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첫 발을 내딛는 발대식을 비롯해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 방문해 현재 입양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정성호 한국영유아용품산업협회 회장은 “현재는 15개 기업만이 1:1 매칭을 통해 미혼모자가정을 도와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주변 도움 없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 엄마들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설립된 이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으로 시작해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한부모가족복지, 노인복지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 2012년부터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 코피노 아동들과 빈민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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