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젖병 브랜드는 ‘더블하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등에서 열린 맘스클래스 참가자 임산부·육아맘 1133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영유아 브랜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물티슈, 분유, 젖병, 기저귀, 이유식, 유아의류, 스킨케어, 태아보험, 제대혈, 유아교육 등 16가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젖병 부문에서는 유한킴벌리의 ‘더블하트’가 39.2%로 1위에 올랐다.
더블하트가 육아용품 시장 부동의 1위를 달리는 이유는 엄마들의 이야기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젖병만으로 구성된 트윈팩 패키지는 젖병을 구입할 때 꼭 필요 없는 젖꼭지까지 함께 구매해야 하는 것을 아쉬워했던 고객들의 생각을 반영했고, 경제성을 고려한 신소재 젖병 또한 같은 고민으로 탄생시켰다.
기존 젖병들이 엄마의 가슴과 흡사한 느낌을 주도록 외관에 집중해 온 것과는 달리 더블하트의 ‘모유실감’은 아기가 젖을 먹는 메커니즘인 (입술)밀착, (모유를 끌어내는)연동운동, (모유를 삼키는)섭취의 3박자를 모두 고려, 엄마 품에 안기 듯 자연스런 수유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그런 만큼 모유실감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에는 아기를 위한 첨단 기술이 곳곳에 숨어있다. 미세 가공된 젖꼭지 표면이 끈적임을 방지해 아기 입술이 편안하게 밀착되도록 도와주고, 내부에 위치한 3차원 홈이 젖꼭지가 눌러 붙지 않도록 해준다. 또한 신개념의 밸브구조가 적용돼 젖꼭지가 막히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해 사례가 걸리는 것을 방지한다.
2위는 필립스코리아의 ‘필립스 아벤트’(13.8%), 3위는 제로투세븐의 ‘토미티피’(7%)로 조사됐다. 필립스 아벤트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배앓이와 보챔을 줄여주는 젖병, 무색 무향 무취 실리콘 재질의 젖꼭지 등을 출시하며 젖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
토미티피 역시 영국에서 특허 받은 배앓이 방지기술을 적용했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과 같이 아기의 입술 전체가 밀착될 수 있도록 넓은 젖꼭지와 아기 혀의 움직임에 맞춘 주름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 뒤를 이어 ‘유피스’가 4.4%로 4위, ‘닥터브라운’(3.8%)은 5위를 차지했다. 6위부터는 지지율 1% 이하로 브랜드 이름값에 비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6위는 ‘앙뽀’(0.8%), 7위는 ‘누크’(0.7%), 8위는 ‘코모토모’(0.6%), 공동 9위는 0.5% 지지를 얻은 ‘누비’와 ‘코들라이프’, 10위는 ‘유미’(0.4%) 젖병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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