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제' 주부들 사이서 찬반 '팽팽'
아줌마닷컴, 주부 100명 찬반의견 조사 실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기도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9시 등교제에 대한 주부들의 입장은 어떨까?
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등교 후 1교시 수업시간과의 간격이 적게는 10분 이하에서 많게는 40분 초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간을 없애고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이라는 판단이 9시 등교 정책의 배경이 됐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립수면재단의 10~17세의 권고 수면시간이 8.5~9.25시간인 것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중학생의 평균 수면 시간은 7.1시간, 일반고 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5.5시간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시 등교제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 아침밥을 거르지 않도록 하는 것, 가족간의 시간이 부족한 현대 생활에서 함께 하는 아침 식사로 가정의 화목 또한 추구, 9시 이전 등교 학생을 위한 스포츠, 동아리, 도서관 등 세이브존 설치로 아침 활동 담당 인력 확보, 아침 등교 전 활동 등의 목적으로 경기도 지역에서는 9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점차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성커뮤니티 포털 아줌마닷컴(대표 황인영, www.azoomma.com)은 주부 100명에게 ‘9시 등교제’ 에 대한 주부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과반수가 찬성을 했지만 어른들은 찬반 의견이 나뉘었다고 24일 밝혔다.
외벌이 가정은 ‘찬성한다’는 의견이 49.3%로 나타났으며 맞벌이 가정은 ‘반대한다’가 60.6%로 나타난 것.
◇ 주부들 ‘반대한다’ 47%
주부들을 대상으로 ‘9시 등교제’에 대해 찬성/반대 의견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47.0%로 더 높게 나타났다.
맞벌이 여부별로 알아본 결과, 외벌이 가정은 ‘찬성한다’가 49.3%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맞벌이 가정은 ‘반대한다’가 60.6%로 더 높게 나타나 다른 의견을 보였다.
◇ 자녀 입장에서는 ‘찬성한다’ 57%
주부들을 대상으로 자녀입장에서 생각한 ‘9시 등교제’에 대해 찬성/반대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57.0%로 더 높게 나타났다.
맞벌이 여부별로 알아본 결과, 외벌이 가정은 ‘찬성한다’가 59.7%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맞벌이 가정에서도 ‘찬성한다’가 51.5%로 더 높게 나타나 다른 의견을 보였다.
◇ 9시 등교제 ‘수면시간 해결될 수 없다’ 51%
주부들을 대상으로 ‘9시 등교제’가 성장기 청소년의 수면시간을 해결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아니다’는 의견이 51.0%로 더 높게 나타났다.
현재 ‘9시 등교제’를 실시하고 있는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아니다’라는 의견이 57.1%로 더 높게 나타났다.
◇ 9시 등교제 찬성 이유- 아침밥 거르지 않을 것’ 71.1%
‘9시 등교제’에 ‘찬성’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찬성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아침밥을 거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7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이 늘 것이다’(57.8%)>‘아침식사 시간에 가족간의 대화의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13,3%) 순으로 나타났다.
◇ 9시 등교제 반대 이유- ‘맞벌이 9시 등교 어려워’ 63.8%
‘9시 등교제’에 ‘반대’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반대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맞벌이의 경우 9시 까지 등교시킬 수 없다’는 응답이 6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아 수면시간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다’(53.28%)>‘밤 늦게까지 하는 학원 등 사교육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5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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