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희망이음(대표 현재익)이 4일 금천구청에서 관내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이음운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천구청 유광봉 복지문화국장과 전선희 여성보육과장, 희망이음 현재익 대표와 서경수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금천구 관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방과후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유아, 초·중·고, 외국어 온라인 교육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성인 수혜 대상자들에게는 공인중개사, 심리상담사 등 국가 및 민간 자격증 교육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 제공,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가정 한글 교육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이음밥차 운영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희망이음은 상품 판매와 후원이 결합된 ‘나눔 실천형 상품 거래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기반으로, 개인·기업·단체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교육 제공, 방과후 교육 지원, 물품 후원, 장학금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 등을 민간 주도로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희망이음 재능 나눔 후원기업인 알마출판사에서 도서 540권(680만 원 상당)을 전달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유광봉 복지문화국장은 “소외된 이웃과 공유하고, 공론, 공감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 구현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희망이음과 함께 소외된 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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