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인라인스케이트 안전한가요?
14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안전성 미흡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동용 인라인스케이트 14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안전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아동용 인라인스케이트 수입브랜드 4개, 중소기업브랜드 7개 등 총 11개 브랜드의 제품 14개를 선정해 국가기술표준원의 안전·품질표시기준에 의한 안전요구사항 시험, 표시사항 준수여부와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앞바퀴 충돌시험 결과, '킹카스포츠 메이플스토리'와 '랜드웨이스포츠 헬로키티', '엑시코 바비', '스포키 GF-128A' 등 4개 제품에서 파손이 발생했다. 그 중 '엑시코 바비'는 브레이크 장치와 지면간의 간격이 19mm로 기준치(9mm~18mm)를 초과하기도 했다.
이 4개 제품을 제외한 킹카스포츠 메이플스토리, 동방레포츠 CRONY Ⅱ, 비바스포츠 디즈니, 엑시코WI-100, 렌드웨이스포츠 WS-6003, 레이센 PW-152 등 중소기업 제품 6개와 수입(K2 HEROJR, 파워슬라이드 퓨전, 필라 X-ONE SHINE, 롤러 블레이트 블레이드 러너 페이저 XR-G 등 수입제품 4개는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품 표시사항, 사용상 주의사항 등 표시사항 기준 준수 여부와 관련해서는 랜드웨이스포츠 헬로키티, 렌드웨이스포츠 WS-6003, 스포키 GF-128A, 레이센 PW-152 등 중소기업 제품 4개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제품의 경우 '필라X-ONE SHINE'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안전품질표시인증마크, 제조원일 미표시 등 기본적인 상품정보 확인이 어려워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부 수입제품은 한글표기도 없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업체의 자발적 리콜 또는 A/S 사후관리를 통해 시중에 유통 판매되고 있는 안전성 부적합 제품에 대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며 "제품 표시사항에 대한 시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라인스케이트에 대한 '아동용'구분 기준을 마련해 성인용 제품과 명확한 구분해야 출시·판매시 제품선택에 대한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조사대상 품목의 온라인·오프라인 평균 가격대는 수입브랜드 15만원, 중소기업제품은 8만원정도다. 가격수준 차이는 평균 9%로 온·오프라인 간 가격차이는 크지 않다"며 "제품 표시사항과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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