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희귀난치성질환 학생 학습 보조기 지원
안구마우스, 페이지터너 등 1억 상당 38명에 전달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1일 오후 2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학습용 보조기기 지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박춘선 관장, 희귀난치성질환 학생과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255명의 희귀난치성질환 학생들에게 8억 원 규모로 안구마우스, 페이지터너, 노트북 등을 지원했고, 금일 1억 원 상당의 학습용 보조기구를 38명의 학생에게 추가 지원하는 것.
금일 데스크탑 컴퓨터를 지원받은 장민기(19세, 근이영양증) 학생은 온 몸의 근육이 점점 마비되는 질환을 앓고 있어 휠체어 생활을 하며 주로 인터넷 강의로 학습을 하고 있다.
장민기 학생은 “제가 근이영양증이라는 질환으로 몸의 모든 부위가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다 보니 혼자서 책을 피며 공부를 하거나 필기를 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프로그래밍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인데, 앞으로 사이버대학을 다니며 열심히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우고 개발해 작게나마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 중인 학생들이 질환으로 인해 학습을 중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학습용 보조기기를 지원해 학생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학습용 보조기기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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