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인성과 창의성, 자존감 키워주려면?
[화제의 신간] 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한국의 많은 부모와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성공을 강요하거나 성공에 이르는 수많은 방법을 가르친다. 더불어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희생할 것을 권유한다. 그 이유는 아이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과연 성공하면 행복할까?
신간 '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우문식 지음, 물푸레, 2014)'의 저자 우문식 박사는 2003년 긍정심리학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한 장본인이다. 긍정심리학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을 만난 후 긍정심리학의 행복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긍정심리학 연구와 확산에 몰두하고 있다.
우문식 박사는 우리가 '성공'보다 '행복'을 우선시해야 하는 이유부터 긍정심리학의 행복도구를 활용해 아이가 실질적으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까지 구체적인 사례와 설명을 통해 현실적이고 과학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저자는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를 두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경쟁에 지친 아이들', '행복을 모르는 부모들'이다. 우문식 박사는 "부모와 교사가 행복하지 못하다면 아이들도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부모와 교사가 행복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우리가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행복이 무엇인지' 또 '행복해지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다뤘다. 단순히 이론을 나열한 것만이 아니라 긍정심리학의 행복 도구를 이용한 행복 만들기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코치해야 하는지도 섬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행복이 뭐냐?'고 아이가 물었을 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행복이 무엇인지 대답해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되라'는 말도 못 하겠다고 한다. 행복을 강조하면 왠지 아이가 경쟁에서 뒤처질 것 같은 불안에 '행복한 사람이 돼라'는 말을 못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교사와 부모들이 성공에 집착할 경우 훗날 대한민국은 많은 문제들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종을 울린다.
특히 과도한 경쟁체제 속에서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은 위축될 것이며 '나는 안돼'라는 좌절감에 아이들이 뿌리째 흔들릴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이 책이 부모와 교사를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워 주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소중한 도구로 쓰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단순히 '행복하게 살아라'라는 소망론을 담은 책도 아니고 경쟁을 부추기는 책도 아니다"라며 "단지 아이가 갖고 있는 최대 역량을 끌어내고 아이 스스로 행복감을 평생 유지하고 키워 낼 수 있는 교육적인 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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