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당신의 계획은?
주부들이 대답한 '크리스마스 메뉴'와 '추천 여행 장소'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함께라면 어디에 있든 무엇을 먹든 좋을 것 같아요.”
“뱃속에 아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해 먹을 거예요. 식구가 늘어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요.”
베이비뉴스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록기파티하우스에서 열린 맘스클래스 참가자 121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획’을 물었다. 크리스마스 저녁메뉴로는 ‘스테이크’, ‘파스타’ 등 집에서 만든 특별식을 준비하겠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겨울 바다 여행’, ‘온천 여행’을 떠나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요리 뭐가 좋을까?
먼저 ‘내가 우리 가족을 위해 준비한 올해 크리스마스 저녁 요리’를 주제로 질문한 결과 ‘소고기 스테이크’(35명, 이하 중복 선택)가 1위를 차지했다. ‘파스타’(25명)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집에서 평소에 자주 해먹는 요리를 준비하겠다는 주부들의 응답이 이어졌다. ‘소갈비찜’(12명)과 ‘돼지 등갈비찜’(10명), ‘삽겹살 구이’(10명), ‘오븐 로스트 치킨’(9명), ‘소불고기’(6명), ‘채소 샐러드’(6명) 등 순의 요리가 특별메뉴 목록에 올랐다.
소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조리법의 요리도 다수 꼽혔다. ‘월남쌈’(5명), ‘찜닭’(5명), ‘샤브샤브’(5명), ‘오리구이’(5명), ‘닭볶음탕’(4명), ‘랍스타’(3명) 순의 응답이 이어졌다. 최근 홈메이드 파티 음식으로 인기 있는 ‘밀푀유 나베’(배추와 소고기 등을 겹쳐 냄비에 넣고 육수를 부어 끓여 먹는 일본 가정식, 3명)를 준비하겠다는 주부들도 있었다.
‘연어스테이크’(2명), ‘단호박 해물찜’(1명), ‘초밥’(1명), ‘부대찌개’(1명) 등 요리도 특별 메뉴 목록에 올랐다.
◇ 가족 여행 국내가 좋을까 해외가 좋을까?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크리스마스 여행지’는 크게 ‘국내파’와 ‘해외파’, ‘방콕파(집)’로 갈렸다.
국내 여행지로는 ‘바다’(30명), ‘온천’(26명), ‘휴양림’(21명) 등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주로 꼽혔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바다 여행’은 제주도, 부산, 속초, 양양 등 국내 주요 해안 지역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휴양림’ 중에서는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용화산 휴양림, 포천 허브 아일랜드 등이 인기 있는 장소로 꼽혔다.
‘온천 여행’을 추천한 주부만큼 ‘호텔 패키지’(5명), ‘펜션’(4명) 등 편안한 숙소에서 묵으며 휴식을 즐기는 것이 좋다는 주부들의 응답도 이어졌다. 또 ‘스키장’(4명), ‘눈썰매장’(3명) 등 응답이 있었다.
해외 여행지로는 ‘괌’, ‘세부’, ‘보라카이’ 등 가깝고 따듯한 ‘바다 여행지’(18명)가 가장 많이 꼽혔다. ‘대만’, ‘홍콩’, ‘방콕’, ‘싱가포르’ 등 가까운 ‘도시 여행지’(8명)가 다음을 이었다. ‘유럽’(3명) 등을 꼽은 주부들도 있었다.
나가면 고생이라며 ‘집’(15명)이 가장 좋다는 주부도 상당수 있었다.
◇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고마워’, ‘행복해’, ‘사랑해’
응답자 대부분이 임산부나 육아맘인만큼 아이와 남편에게 ‘고맙다’, ‘사랑한다’는 글을 남긴 이들이 많았다.
“올 한해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남편에게 고마워요. 내년에도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아들을 내년에 볼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해요. 사랑하는 남편, 내년에 태어날 우리 아들과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요. 메리크리스마스!”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며 우리 세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남편과 둘만의 크리스마스는 이번이 마지막이예요. 셋이 되면 더욱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겠지만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이 순간을 가장 소중하게 보내고 싶어요. 남편에게 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자! 아내 말을 잘 듣자!”
“남편과 둘이 함께 하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예요. 남편이 잠만 자려고 하지 말고 함께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임신성 당뇨인 저를 앉을 새도 없이 이것저것 시키는 남편, 절 생각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일 배꼽빠지게 웃게 해줘서 고맙고 둘만이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 로맨틱하게 보냈으면 해요. 남편! 앞으로도 깨 볶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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