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입맛 잃고 지친 아이, 처방은?
함소아한의원 "몸속 열 내리는 치료 빨리 시작해야"
장수진(36세, 가명) 씨의 6살 난 딸아이가 며칠 전부터 유치원에 안 간다며 떼를 부리고 밥도 안 먹는다. 병이라도 걸렸나 싶어 한의원에 데려갔더니, 더위에 아이의 몸이 상한 상태로 성장에까지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가뜩이나 작고 허약한 체질인 딸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장 씨는 걱정이다.
여름이 되면 아이 몸속의 열기가 외부의 열기와 만나 맞불을 지르는 것처럼 반응해 기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또한, 외부에 대한 대처능력도 떨어져 더위에 잘 적응하지 못해 민감해지고, 조금만 더워도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잠을 잘 못 자고 뒤척여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입맛도 잃는다.
김정열 강남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은 “한창 클 나이에 질적, 양적 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특히 열기에 지친 아이들은 제일 먼저 입맛을 잃기 쉬운데, 이는 성장에 치명적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성장까지 방해하는 폭염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함소아한의원에서는 무더운 여름에 열 많은 아이들의 심장과 폐의 열을 내리고 간과 신장을 강화시켜주는 ‘쿨보약’ 처방하고 있다.
또한 생활습관을 고치면 속열을 내릴 수 있다. 에어컨을 계속 틀면 오히려 피부 모공이 움츠러들어 열이 발산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지나친 에어컨 사용을 삼가야 한다. 에어컨 등의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얇은 겉옷을 항상 준비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통해 열을 배출해야 한다.
식습관을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 속열을 키우는 육류나 당분 섭취를 자제하고, 폭식이나 과식, 야식을 피해야 한다. 대신 보리밥이나 조밥을 먹고, 육류를 먹을 때는 돼지고기나 오리고기가 좋다. 또 수박, 참외, 포도, 오이, 상추 등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한다. 이외에도 오미자나 영지, 결명자 등을 차로 마시면 좋다.
김 원장은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몸속 열을 내리는 치료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2차 급성장기 이전인 여아 11세, 남아 13세 이전에 속열 치료를 해야 한다. 몸속 열은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주요원인 중 하나로, 빨리 치료하면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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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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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2011.07.06 21:31
엄마부터!1
더우면 저부터도 시원한걸 찾게 되더라구요,. 아이스크림보다
재*맘2011.07.06 16:35
여름은..
더 먹을것과 아이에게 신경쓸것이 많아
재*맘2011.07.06 13:03
야채과일 많이~~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 보다는 야채과일을 많
딸**자2011.07.05 23:54
그렇군요.
육류당분 NO~
야채과일 OK~
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