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눈물 흘림증' 괜찮을까요?
"눈물길 막혀 태어나도 2~4개월후 자연적 뚫려"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신생아의 경우, 간혹 눈물이 눈에 고여 있거나 심한 경우 밖으로 넘치거나 또한 지속적으로 눈곱이 끼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초보 엄마라면 이런 상황에 당혹감과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강남BS안과의 도움말로 신생아 눈물 흘림증에 대해 알아본다.
◇ 대부분 마사지로 회복… 지속될 때는 ‘선천성 비루관 폐쇄증’ 의심
대부분 경과 관찰이나 가벼운 마사지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간혹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의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으로 선천성 비루관 폐쇄증이 있으며 이것은 눈과 코를 연결해 줘 눈물이 잘 배출되게 하는 비루관형성이 덜 돼 있는 경우다.
눈물이 눈물샘에서 분비가 되면 눈꺼풀을 따라서 코쪽으로 모아지게 되고 이 눈물은 누점을 통과해서 눈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눈 밖으로 배출된 눈물은 눈물소관을 거쳐 눈물주머니, 코눈물관을 통해 코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태어날 즈음엔 코눈물관이 완전히 형성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아기눈물흘림증 원인이 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기 눈물 흘림증 원인들로는 위에 언급한 눈물길 폐쇄가 큰 원인이 될 수 있으나, 그 밖에도 눈썹이 눈을 찔러서 혹은 결막염과 각막염 등으로 인해서도 눈물이 날 수 있다.
아기(신생아)의 약 95%는 태어나면서 눈물길이 뚫려 있다. 하지만 그 외 약 2~4% 내에서는 코눈물관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막혀 있는데, 그 중에서 80~90%가 2~4개월 후 자연적으로 뚫리게 된다.
이때 뚫리지 않고 계속 막혀 있으면 눈물이 고이고 눈곱이 생기게 되며 이때에는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안약과 눈물주머니 마사지를 하면서 경과를 본다. 대부분의 아기의 경우 이런 간단한 치료법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 아기 눈물질환,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
비루관 폐쇄 이외에도 눈물 질환은 신생아 아기에게 흔하게 관찰 될 수 있는 질환이다. 대개의 경우 비루관 폐쇄 보다는 감기나 비염 등으로 코점막이 붓게 되면 코쪽의 눈물 배출 경로가 막혀 눈물이 흘러내리거나 눈곱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회복된다.
눈물 질환은 이처럼 눈물 배출 기능의 이상에서 오기도 하지만, 눈의 자극, 신경자극에 의해서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므로 정확한 검사 후 아기 눈물 흘림증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루관 폐쇄의 진단을 받게 된 후 마사지와 안약을 통해서도 증상이 치료되지 않으면 보통 생후 6개월경에 전신마취 없이 눈만 마취하고 특수침(Probe)을 이용해 아기눈물흘림증 원인을 제거하는데 성공률은 약 90% 이상이다.
그러나 돌이 지나면 아기눈물흘림증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 성공률이 많이 떨어지므로 시도는 해볼 수 있으나 전신마취 없이 하기가 곤란하므로 전신 마취 하에서 눈물관에 실리콘관을 삽입하는 아기 눈물길수술을 한다. 수술 후 약 6개월이 경과한 후에 관을 제거한다.
아직 발달이 덜된 아기들은 특별히 정확한 정밀진단이 필요하므로 안과를 내원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방침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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