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3255곳에 보조교사 지원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 중 선택 가능
서울시가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를 줄이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를 지원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국공립·서울형·부모협동 전체 어린이집과 신규 630개소를 포함한 3255개소의 어린이집에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를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보육이나 행정 사무, 대체보육 등을 담당하고, 자격증이 없는 보육도우미는 교재교구 준비, 보육보조, 행정사무 및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어린이집은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 중 한 명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채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이 보조교사를 채용하면 시는 1일 6시간,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에게 각각 114만 원과 88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정해진 시간 외에 근로시간 연장은 상호 협의 하에 진행하며, 연장 시간에 대한 인건비는 어린이집에서 부담한다.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의 인건비는 지난해 대비 각각 9%, 7% 상승한 금액이다. 특히 비담임교사의 경우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과 임금 수준이 비슷하다.
이번 보조교사 지원 사업은 국공립과 서울형, 부모협동 어린이집에는 이달부터 적용되며, 신규 선정되는 민간어린이집은 다음달부터 지원된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보육은 백년대계의 시작점이고 그 중심에 보육교사가 있다”며 “일선에서 보육업무에 매진하는 보육교사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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